16일 미국 위스콘신의 한 기독교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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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의 한 기독교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는 청소년으로 이 학교 학생인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6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위스콘신의 주도(州都)인 매디슨에 있는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이날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교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390명의 학생이 다닌다고 한다. 사망자는 10대 용의자, 이 학교 선생님과 학생 등이다.
메디슨 경찰의 숀 반스 서장은 “학교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경찰들이 총기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사망한 상태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NYT에 따르면 위스콘신은 총기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미성년자의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또 어린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장전된 총기를 보관하는 것도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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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주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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