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트럼프팀,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 후 동맹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지원을 축소하고, 배터리 소재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인수팀이 인플레이션감축법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폐지하고 중국산 자동차 및 부품, 배터리 소재를 차단하는 조처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대차 등이 미국 내 전기차를 판매하고 생산하는 데 타격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수팀이 배터리 소재에 관세 부과로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고 이후 동맹국과 협상을 통해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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