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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마인드마크가 오리지널 스토리IP 첫 장편소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와 '쥐독'을 선보이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자신들이 살던 행성이 폭파된 후 우주 난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정착한 외계인들과, 그런 외계인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서울시 공무원 4인방의 '웃픈' 일상을 다룬 유쾌한 소설이다.
이번 소설을 집필한 제재영 작가는 "매일 밤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창작과 집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며,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재영'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놀라운 상상력과 개성 만점의 캐릭터, 유쾌한 웃음을 최고의 무기로 내세우면서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꼬집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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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작품인 '쥐독'은 전 세계에 남은 유일한 도시가 된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대기업 연합이 도시를 철저히 통제하며 상류층이 거주하는 1구역, 일반 시민들의 2구역, 그리고 낙오자들이 모인 '쥐독'(3구역)으로 나누는 사회를 그린 한국형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쥐독'은 특히 "3구역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한 열망을 치밀하고 밀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마인드마크는 이기원 작가와 함께 해당 시리즈 전체를 기획·개발했으며,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스케일의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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