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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조원진 "與 대선후보? 尹과 거리 두고 명태균 연루되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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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은 잘못이지만 국민의힘 입장에서 탄핵은 성급

- 비대위원장, 탄핵 정국 돌파하면서 조기 대선 이끌어야

- 안철수, 비대위원장 자격 없어…보수권은 안철수 싫어해

- 이재명 지지율 안 올라…범보수 단일후보면 가능성 있어

-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전화 받아…與도 반대 진영 품어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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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8일 (수)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헌법재판관 임명, 민주당 몰염치…한덕수, 당당하게 해야
- 부정선거 문제, 그냥 덮기엔 커져…투표소 개표 수용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PD (이하 김우성) :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듣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이분을 걸어 다니는 정치 백과사전. 지금 저희 유튜브 창에도 그렇게 팬분들이 글을 올리셨는데 토종 한국인이십니다. 영국분 아니시고요 브리태니커 아닙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저도 청취자 입장에서 가끔씩 들으면 굉장히 저희가 몰랐던 이면까지 설명해 주셔서 역시 내공이 대단하시다 싶은데요.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하 조원진) : 국민들이 너무 마음이 아프죠.

◆ 김우성 : 그러니까요. 그 내공이 지금 필요할 때입니다. 이게 사실은 지금 정국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대통령 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대통령을 둘러싼 참모들 또 여당, 여러 관계가 있는데, 오늘 조원진 대표께서 잘 설명해 주실 건데, 일단 탄핵 후폭풍이 거셉니다. 배신자론 등장하면 좀 기시감도 있어요. 이런 상황 어떻게 평가하세요?

◇ 조원진 : 지금 국민의힘으로 봐서는 윤 대통령이 보통 우리가 일반적이지 않은 비상계엄을 했지 않습니까? 저는 '준비되지 않은 비상계엄은 잘못이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고, 그렇지만 대통령의 탄핵까지 가야 되느냐 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좀 다른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보수 우파 지지자들은 탄핵 갔을 때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상황. 이런 상황을 상정하면 탄핵은 너무 섣불렀지 않느냐. 왜냐하면 지금 내란 범죄라고 해서 사법부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현재 한동훈 대표의 주변을 계속 얘기했는데 너무 한동훈 대표를 에워싸고 있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 신지호 부총장이나 이런 사람들이 과연 올바른 생각을 했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내란 수사, 탄핵 일정 이런 게 맞물려 있잖아요. 그런 거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우선 국민의힘 내부의 화합 수습 이게 최우선 과제라서 누가 찬성했나 반대했나 그거는 알 수 없잖아요. 정확하게 12명이 찬성했는데 4명 말고 8명은 무기명 투표의 장막에 뒤로 숨어버렸잖아요. 거기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참여를 결정하는 순간에 저는 그런 가능성이 높다 예견됐다. 결국 따지면 기권 무효표까지 하면 23명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누구는 기권했고 누구는 위에다 그거 지금 따진다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은 우선 탄핵 정국에 대한 수습, 단합을 우선으로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김우성 : 지금 배신자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걸 좀 넘어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당이 사실은 과거에도 갈라진 적도 있었고요. 그런 상황이 있잖아요. 지금 오늘 비대위원장이 뽑힌다고 하거든요. 수습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조원진 : 지금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하고는 당시에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사람들이 탄핵 주동했던 사람들을 데리고 바른정당을 만들어 나갔죠. 지금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로 봐서는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뭔가. 첫째는 탄핵 정국을 수습하는 거. 또 내란 탄핵 정국을 어떻게 돌파해 가면서 이끌어 가느냐. 세 번째는 만약에 탄핵이 인용될 경우에 조기 대선을 준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조기 대선을 이끌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비대위원장은 나름대로 수도권 2030 그리고 반윤 색깔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하고 좀 각을 세웠던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니냐 대선을 위해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수도권 2030을 포용하면서 윤 대통령과는 거리를 둘 수 있는 각을 세울 수 있는 사람 누구일까요?

◇ 조원진 :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가장 유력하죠. 그런데 권영세, 나경원, 김기현 의원, 김기현 의원 전 대표였고 나경원 의원은 비이성적 집단주의에 의해서 당 대표 선거 때 굉장히 곤혹을 치렀던 분이잖아요. 권영세 의원은 중도 정도로 계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조기 대선을 대비한다는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대중성이 좀 있어야 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이 원내에 비대위원장을 뽑겠다 했지만 투톱 상황도 좀 필요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조기 대선을 비대위원장이 이끌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국민의힘의 지금 수습도 중요하지만 다음 대선에서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도 대단히 중요하거든요. 물론 저는 윤 대통령이 탄핵 인용이 안 됐으면 좋겠다, 기각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그게 힘들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있어서. 그러면 보수 정당이라는 국민의힘은 거기에 대비해야 되고 국민의힘이 할 수 있는 것은 보수 전체를 아우르는 한동훈 대표가 총선 때 실패한 것도 본인이 잘났다고 생각한 거야. 윤 대통령도 내가 제일 잘 났어. 한동훈 대표도 내가 제일 잘 났어. 이런 부분들이 지금의 이 사태를 만들어 놓은 거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에 한계가 저는 왔다고 보고, 국민의힘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면 보수대통합이라는 바깥에 있는 여러 보수 세력들도 하나로 뭉칠 때 이재명 대표하고 만약에 대선이 갈 경우에는 싸울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생각입니다.

◆ 김우성 : 자 확장성도 말씀해 주셨고요. 또 지금의 이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안 의결의 상황도 조금 뭐랄까요, 핸들링 할 수 있을 거리를 둘 수 있는 사람. 안철수 의원은 탄핵 찬성했는데?

◇ 조원진 : 안철수 의원은 지금 현재로서는 비대위원장 자격이 없어요. 왜냐하면 이미 보수권에서 한동훈만큼 안철수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의원한테 미안하지만 비대위원장은 고사하고 대선에 가기도 힘들지 않느냐. 왜냐하면 지금 보수의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 대단히 보수 지지층들이 불만을 가진 건 맞습니다. 왜 이런 상황을 만들었느냐.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조기 대선 됐을 때 이재명의 대통령은, 이재명의 나라는 아니지 않느냐. 그런 입장에서 봐서는 그 다음 대선의 후보가 누가 되느냐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얘기들이 나오겠지만 이재명 대표하고 전혀 다른 입장을 견제하고 있는 그런 후보가 돼야지 보수는 겉으로 나타내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선거에서 보수가 이긴 것은 보수가 투표를 많이 하러 가는 거예요. 투표율을 높이는 거죠. 지난번 한동훈 대표 비대위원장 하는 총선은 바깥에 많은 예를 들어서 100만 유튜버 한 5개가 반대로 돌아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집결하지 못하다 결집을 못 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탄핵 정국 그다음에 내란 범죄 수사 정국 그리고 조기 대선 정국 이런 걸 종합해 봤을 때 비대위원장도 중요하고 그다음에 대선 후보도 너무 중요하다. 그런 후보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국민의힘이나 보수 지지층들이 만들어 가느냐. 그것은 범보수 단일 후보를 하면 저는 가능성은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표하고 대선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민주당은 많이 오르지만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거의 많이 오르지 않는 상황이에요. 그것은 뭐냐 그러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여러 가지 이재명 대표의 집권에 대해서 조금 우려하는, 어쩌면 보수 쪽에서는 공포감까지 느끼는 상황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을 국민의힘이나 보수 지지자들이 잘 지혜롭게 하면 저는 조기 대선이 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밀리지는 않는다 이렇게 보는 사람입니다.

◆ 김우성 : 지금 사실은 차기 대권 여론조사들이 가끔 등장하면 저희가 수치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거론되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물론 그 안에서도 좀 격차가 납니다만 그래서 또 누구냐. 왜냐하면 대표님께서 걸어 다니시는 정치 백과사전이라는 별명이 있어서.

◇ 조원진 : 저는 조건을 이렇게 보고 싶어요. 첫째는 윤 대통령하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던 사람. 대통령 후보도. 이것은 인용됐을 때의 문제고. 가정이지만. 두 번째는 명태균 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사람.

◆ 김우성 : 명태균으로부터 자유로운.

◇ 조원진 : 왜냐하면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황금 폰인가 무슨 폰을 제출했어요.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만약에 이런저런 사건 터져가지고 공개되기 시작하면 잘못하면 공멸이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그런 데 연루되지 않은 사람, 또 하나는 수도권 2030 중도표를 모을 수 있는 사람, 이 퍼즐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게 또 정치잖아요. 그래서 그런 지혜들이 필요하다. 거의 상황들보다는 지혜를 국민의힘이나 바깥에 소위 보수 지지층들이 그런 지혜를 만들어 내라. 저는 지금 현재 이름을 거론한다 이런 건 아닌 것 같고 제가 생각하는 그러한 조건들이 맞는 후보들이 안 있겠습니까?

◆ 김우성 : 저도 사실 지금 이름을 메모하면서 대표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한 명씩 이렇게 착착 끊었습니다. 명태균 일로 안 돼, 이분은 그러면 안 되는데. 이렇게 됐는데.

◇ 조원진 : 제가 우려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명태균 폰이라는 게 야권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거기에 연루된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러면 이거는 나중에 보면 그냥 지지율의 문제가 아니고 선거를 못 치를 가능성도 있단 말이에요. 이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많이 걱정하는 건 저는 개인적으로 누굴 싫다 좋다 이런 얘기는 하기 싫은데, 나름대로 지금 대통령 후보군들의 장점도 있지만 너무 거품이 많다. 우리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경험이 중요하다. 갑자기 홍준표 시장 말로는 용병이라고, 저는 그런 표현을 쓰기 싫지만은 국회 경험도 없고 행정 경험도 없는 사람들은 안 된다. 이것이 뚜렷하게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을 보면서 한동훈 대표를 보면서 우리가 받아야 될 교훈이다. 특히 보수 지지층에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회 경험과 시도지사 경험이 있는 사람 중에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런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야 된다. 그것이 굉장히 복잡한 방정식이지만 국민의힘이 찾아내야 될 그 방정식이다. 그런데 풀 수 없는 건 아니에요. 그게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불과 한 4개월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국민 여론들이 조성이 될 거예요. 그러면 이재명의 대항마로 이길 수 있는 지금은 이길 수 있는 카드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 카드는 그다음에 누가 될 거냐. 벌써 제가 얘기하면 안철수 의원의 여러 가지 행보는 보수 지지층을 얻기 힘들고 한동훈 대표도 얻기 힘들다. 그러면 나머지 후보들 중에서 우리가 고민을 해보자 하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요. 지금부터가 그 고단위 방정식을 풀어야 되는. 그 푸는 핵심은 국민의 여론입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국민이 낸 숙제가 단순 셈법이 아니라 이렇게 어려운 방정식입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풀어내야 합니다. 오늘도 역시 정치 백과사전.

◇ 조원진 : 국민들께서 답을 주십니다. 그래서 섣불리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기보다는 탄핵 정국, 내란 수사 정국 그리고 만약에 조기 대선 정국이 되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몰려요. 저는 제시하는 이런 조건이 돼야지만이 대선에 싸울 만하다. 그렇지 않고 여기에 걸린 사람은 힘들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 김우성 : 네 유튜브 댓글창에도 많은 분들이 의견 주고 계신데요. 조원진 대표님 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원진 대표님을 국민의힘에서 영입해서 통합해서 힘을 합쳐야지 이런 의견도 주시는데 국민의힘에서 요청하면 들어가실 생각 있으세요?

◇ 조원진 : 저는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사람이고 거기에서 국회의원을 3선 했던 사람이니까 지금 만약에 제가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좀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지금 여러 가지 대선 행보 조기 대선을 준비하잖아요.

◆ 김우성 : 여야정 국정안정협의체.

◇ 조원진 : 국정안정협의체를 만들자든지 상법 개정에 대한 전향적인 얘기를 나올 텐데 이재명 대표가 제일 필요한 것은 오른쪽 사람이에요. 저는 같이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아마 이재명 대표의 인재 영입 부분들도 굉장히 오른쪽에 공을 들일 거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난번 대선 때도 이재명 대표 저한테 전화 3번 왔더라고. 같이 하자고. 그래서 내가 같이 못 합니다 그랬지. 그런데 지금은 국민의힘이 그래야 돼요. 국민의힘이 우리끼리 해 가지고 하겠다 그래서 우리끼리야 해서 하겠다 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한테 지고, 또 한동훈 대표가 이번에 총선 참패 당한 게 우리끼리 기득권을 놓기 싫었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에 제가 바라는 것은 국민의힘이 국민들이 기대가 힘들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생각 때문에 지금 버티고 있잖아요. 국민의힘에 있는 기득권을 내려놔야 돼요. 그래야지 이재명 대표하고 견줄 수 있는 그러한 힘이 모아진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정치 상황으로 보면 사법 리스크 계속 시간 끌기 하면은요. 재심도 못하는 상황이 오잖아요. 그럼 사법 리스크가 소멸되는, 저는 11월 15일 날 선거법이 1심이 됐으니까 2심이 2월 15일 날. 3개월로 따지면 2월 15일. 3심이 5월 15일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아예 그런 서류 자체에 수령 자체를 거부하고 대북 송금 부분, 쌍방울 부분들은 재판부 연기까지 하고 이러니까 재판이 쉽지 않아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대선 정국으로 계속 가잖아요. 그런데 한덕수 대행한테 압박을 가하고 이런 부분들은 아닌 것 같고, 한덕수 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총리이기 때문에 저는 중요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지금 여야 간에 굉장히 공방이 있는데, 누가 먼저 국민의 민심을 얻어가느냐라는 부분은 우리는 또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방정식의 힌트를 조원진 대표가 주셨습니다. 좀 더 확장성과 여러 가지 얘기를 해 주셨고 방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에 대한 여러 가지 통지서를 연착하거나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두고도 비슷한 상황 최대한 시간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헌법재판관이 지금 세 분이 공석이잖아요. 임명을 놓고 과거와 좀 서로 뭐랄까요? 말을 바꿔서 서로 빌려주고 다시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조원진 : 정치권에서 거래할 수 있죠. 그런데 민주당이 좀 몰염치다. 왜냐하면 헌재 재판관 공석 3명을 민주당이 계속 추천 안 하고 끌고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것은 탄핵 소추했던 검사, 장관, 감사원장 이런 부분에 대한 일을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잖아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의 입장이 있지만 헌재의 입장이 중요해요. 헌재는 재판관 임명을 해야 된다.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6인 심의는 가능한데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부분을 6인으로 가능한가. 이 부분은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 것 같은데, 지금 헌재 구성으로 보면 이게 3명을 임명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서 재판이 기각되느냐 인용되느냐 이런 부분들도 있고 6인 체제로 가면 6명 중에 1명이라도 반대를 하면 반대를 하면 기각되는 거잖아요. 그런 것은 헌재, 한덕수 권한 대행 이런 부분에서 여야의 압박 받을 필요 없다.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으로서의 행사를 하면 된다 이런 입장입니다.

◆ 김우성 : 자 중립적인 입장. 원론적이지만 또 중요한 얘기인데 앞서 얘기해 주셨다시피 재의요구권 6개 법안을 행사해야 된다고 하는데, 민주당은 행사하면 안 된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 정도까지의 법적 정당성이 있는가. 그냥 소극적으로만 하는 거지 적극적 재의요구권 행사까지 하느냐.

◇ 조원진 : 그거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까지 주장했던 걸 뒤집는 거잖아요. 그것은 한덕수 권한대행답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양곡법이나 이런 여러가지 법에 대해서 한덕수 권한대행이나 한덕수 정부의 생각은 거부잖아요. 그러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거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또 탄핵 소추 당한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한테 치명적이죠. 국민들이 한덕수 총리까지 탄핵 소추를 한다 그러면 국민들이 그걸 이해하겠습니까? 그래서 한덕수 총리가 지혜롭게 당당하게 하셔라 그런 입장입니다.

◆ 김우성 : 여러 가지 주장들이 지금 계엄 정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김어준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뉴스가 나왔는데, 민주당도 선을 그었습니다만, 한동훈 암살설 이런 얘기. 영화 같아요.

◇ 조원진 : 그거 정말 무책임하다. 저는 김어준 씨가 만약에 그런 게 있으면 육하원칙에 따라서 정확하게 해야 되지 국민들을 그렇게 얘기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 김우성 : 정확한 소스를 밝혀야 된다.

◇ 조원진 : 밝히지 않으면 수사를 더 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 아니면 이거는 업무고 선전 선동이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김어준 대표도 이런 정국에서는 말을 좀 조심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우성 : 또 대통령 담화에서도 나왔지만 부정 선거 얘기가 나오면서 이거는 판 흔들기 그러니까 심판 자체를 못 믿겠다로 되는 상황이 되지 않느냐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 조원진 : 부정 선거 문제는 외부에서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정 선거 문제를 대통령이 언급을 했어요. 이제는 어떤 결론을 내려줘야 돼요. 대통령이 계엄하는 데 부정선거 얘기를 들고 나왔으면 이 부정선거를 덮어서 하겠다 이것은 대단히 힘든 상황이 돼버렸어요.

◆ 김우성 : 선관위는 절대 그런 일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조원진 : 그거는 선관위 입장인데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부정 선거 부분에 대한 부분을 그냥 덮고 가기에는 사건이 커졌다. 두 번째 이 부정선거 문제가 헌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여러 가지 얘기를 또 던질 거예요. 저는 그전에 있었던 부정선거도 있지만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좀 잘 부정선거 문제를 다시 거론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투표소 개표 조항을 받아들여야 된다.

◆ 김우성 : 옮기지 말고 그 자리에서.

◇ 조원진 : 그 자리에서. 사전 선거도 그렇고. 왜냐하면 참관인이나 경찰이나 공무원들이 다 있기 때문에 투표소 개표하면 지금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여러 가지 가설들이 다 무너지잖아요. 또 하나는 그전에 거는 어떻게 하냐. 대통령이 아마 헌재에서도 부정선거 문제를 가지고 많이 심의 중에 얘기 할 거예요. 그러면 이거는 그냥 듣고 가기 힘드니까 한 번은 이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저는 다음 선거부터 어떻게 할 거냐. 당장에 조기 대선 됐을 때 이런 부정 선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들어가야 되니까 그거는 투표소 개표. 그러니까 여야 간에 투표소 개표 문제를 받아들여서 사전 선거는 민주당이 절대 안 받아들일 거 아닙니까? 그래서 사전 선거는 그대로 유지하되 투표소 개표 문제만 하면 저는 당장의 우려스러운 부분들은 많이 해소된다고 봅니다.

◆ 김우성 : 투표부터 개표까지 모두의 눈이 떠나지 않는 상황으로 하자라는 대안까지 제시해주셨고요.

◇ 조원진 : 제가 국회에 있을 때 선관위에서 저한테 동의했던 게 딱 그거예요.

◆ 김우성 : 예 알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팬들도 많이 오셨고 여러 가지 날카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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