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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서울 약수역·상봉터미널·불광근린공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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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0가구 규모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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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약수역, 상봉터미널, 불광근린공원 등 총 3곳에 5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이들 3개 지역 약 5000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약수역 인근 1616가구, 상봉터미널역 인근 1168가구, 불광 근린공원 인근 2150가구 등이다.

이번 지정으로 올해 총 1만5000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이는 작년(4130가구)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지난 5월 16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마쳤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6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8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현물보상기준일을 합리화하고,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해 제도개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주택공급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사업자와 적극 협조해 복합사업계획승인 등 향후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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