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명동 현장 애로사항 청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관광의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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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문체부는 관광업계와 함께 긴밀히 국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전 세계에 한국여행이 안전하고 일상이 아주 평온하다는 점을 계속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일본관광청장 등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고 공문, 서한, 외신 인터뷰 등 가능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한국 여행 주의 단계를 상향했던 뉴질랜드도 경보를 다시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국내 사정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속한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업계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일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치 상황으로 인해 방한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업계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장 차관은 "한국의 일상은 평온하게 유지되고 있고, 관광객들도 모두 평안하게 관광을 즐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또한 관광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는 관광 발전에 기여한 11개 분야 관광자원, 단체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시상식에서는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가 신설됐다.
올해의 관광지에는 '수원 화성&행궁동'이 선정됐다.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였다.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과 '안동 맹개 마을'이,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이 선정됐다.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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