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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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나인우 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병무청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유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병역법에 의하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 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2019년 이후 1만명 이상의 예정자들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고 올해도 약 1만명 이상이 해당 처분을 받았다. 나인우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나인우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남에 따라 ‘면제 대상자’가 됐다.
1994년생인 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 휴가 당시 병무청 측으로부터 해외여행 허가를 받은 후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또 지난해 2월부터 KBS2 예능 ‘1박2일 시즌 4′에 출연해 활약하다 군 입대 문제로 하차한 바 있다.
내년 1월 방영되는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다.
백윤미 기자(yu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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