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시 갤럭시S25서
유저 친화적인 AI 기능 탑재
‘삼성 녹스’로 개인정보 보호
유저 친화적인 AI 기능 탑재
‘삼성 녹스’로 개인정보 보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등에 한층 차별화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인 ‘원(One) UI 7’에 탑재된 AI 기능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애플의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와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할 예정인 인공지능 기능 개념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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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탑재된 AI 기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우바(Now Bar)’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알림 시스템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더 이상 알림만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생산적인 일상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현재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이는 온디바이스 환경으로 구현해 보안상으로도 안전하다.
업계는 갤럭시 스마트폰 내부에서 사용자의 취향,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스마트폰이 스스로 수집한 정보는 외부로 유출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적다. 이렇게 분석된 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서 삼성전자는 ‘퍼스널 데이타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생체 인식과 같은 데이터를 보호할 때 사용되는 ‘삼성 녹스 볼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녹스 볼트는 생체 인식, 디지털 인증서 등 민감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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