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3.5%로 전월(3.3%)보다 올랐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5%로 전월과 같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물가 상승률에 대해 "영국 경제가 빈약한 성장과 높은 물가,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의 부담을 안은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은 19일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지난 수개월간 물가상승률이 BOE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면서 이번 통화정책위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BOE는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해 현재 금리는 연 4.75%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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