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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랩스(Ripple Labs)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자,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리플랩스의 RLUSD 출시 게시물에 "잘했다, 리플!"이라며 경쟁자의 성장을 환영했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USDT)와 서클(USDC)가 전체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리플은 RLUSD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거래소인 업홀드(Uphold), 비트소(Bitso), 문페이(MoonPay) 등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RLUSD는 출시 직후 1.05달러로 일시적인 가격 변동을 겪었으나 현재는 1달러로 안정세를 찾았다.
초기 시장 가치는 130만 달러이며, 완전 희석 공급량은 1,330만 달러 규모로, 현재 RLUSD 보유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RLUSD는 리플의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출시되었으며, 카르다노 네트워크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호스킨슨과 XRP 커뮤니티의 관계는 과거에 비해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플 CTO 데이비드 슈왈츠와의 논의도 이뤄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RLUSD 출시와 호스킨슨의 긍정적 반응이 두 블록체인 생태계 간 협력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리플(XRP)는 ETF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즈(21Shares) 등 주요 기업들이 XRP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디불 크립토는 "2025년에는 XRP가 5달러 이상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블랙록의 ETF 부문 책임자인 제이 제이콥스는 XRP ETF 출시 계획이 없음을 확인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와이즈, 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와 같은 자산운용사들은 SEC에 XRP ETF 출시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XRP가 사상 최고치(ATH)인 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리플은 최근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고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RLUSD 도입과 ETF 승인까지 이뤄진다면 XRP 가격 상승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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