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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대입 내비게이션] 모집단위 가·나·다군에서 571명 선발…나군에 2개 첨단 분야 모집단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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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제스포츠학부는 제외다. [사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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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 입학홍보처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33%에 해당하는 571명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94명, 나군 133명, 다군 244명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모두 학생부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모집단위(학과)가 가·나·다군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 수험생의 선택지가 넓다. 단, 일반전형 가군 국제스포츠학부에 한해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가군에서는 융합경영학부가 66명을 모집해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국제스포츠학부 26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4명, 경제통계학부 21명, 약학과 17명, 스마트도시학부 14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3명, 표준·지식학과 12명 순이다.

나군에서는 2개의 첨단 분야 모집단위(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및 첨단융합신약학과)가 신설됐다. 글로벌학부가 55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며, 다음으로 반도체물리학부 17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16명, 신소재화학과 15명, 응용수리과학부 11명,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신설)와 첨단융합신약학과(신설)가 각 9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전자및정보공학과가 4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27명,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6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25명, 식품생명공학과와 정부행정학부 각 20명, 생명정보공학과와 문화유산융합학부 각 18명, 환경시스템공학과 17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16명, 문화창의학부 13명 순으로 모집인원이 분포돼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합격자(최종등록자)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입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첨단융합신약학과 등 7개의 첨단학과를 신·증설한 바 있다.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추세에 발맞춰 헬스케어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다학제적 팀제 프로젝트, 인턴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첨단융합신약학과는 신약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약 개발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약학대학 및 첨단학과와 융합·연계해 AI·빅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디지털리터러시(DS/AI) 교양교육 과정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학사 운영은 물론 학교 내 관련 제도 유연화·융합화 등을 추진하며 대학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적 창의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학기제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융합전공과 학생설계전공을 신설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복합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원서 접수는 12월 31일에 시작해 2025년 1월 3일에 마감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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