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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고객이 직접 만드는 ‘착한 여행’…제주 리조트의 신개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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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주신화월드 모습 / 사진=제주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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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가 투숙객 참여형 ‘에코 프렌들리 캠페인’을 운영한다. 객실 정비나 리넨 교체를 하지 않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머셋은 3박, 메리어트관과 랜딩관, 신화관은 2박 이상 투숙 시 적용한다.

참여 고객은 와인과 맥주 서비스, 신화 액티비티 만들기 수업, 에스 바(S BAR) 시그니처 칵테일, 제주선 아뮤즈 부시, 탐모라 찜질방 이용권, 오후 1시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서머셋은 최대 4인, 다른 호텔은 최대 2인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캠페인 시작 6개월간 4500여 객실이 참여했다. 비투숙 고객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씨네라운지 더 코브’와 ‘랜딩 라운지’에서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제조 음료 1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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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모습 / 사진=제주신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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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는 임직원 플로깅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했다. 여의도 면적 80%에 달하는 부지에 제주 자생 수목과 꽃을 심고 관리하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분야 자원 순화 친환경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받았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과 유엔(UN) 산하 세계관광기구가 협업해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치는 관광·서비스업계 사업장에 수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제주신화월드는 폐가전제품을 재활용 전문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음식물 처리기로 호텔 내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신화월드는 환경 보존 활동과 고객 참여 캠페인을 확대한다. 자회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는 호텔 폐리넨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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