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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아름다운 우리동네] 전북 임실부터 서울 강남까지, 한겨울 다채로운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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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지난해 임실산타축제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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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올겨울, 전국 곳곳에서 특색 있는 겨울 축제가 열린다. 전북 임실에서는 치즈와 함께하는 산타축제가,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 눈썰매장이 운영된다. 강남 삼성동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져 도시와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겨울 여행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각 지역의 축제를 소개한다.

■ 임실 산타축제: 치즈와 겨울의 낭만이 어우러진 5일간의 축제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산타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축제는 올해 기간을 닷새로 연장하며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치즈 컬링,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및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빙어잡기를 체험할 수 있고, 산타가 진행하는 보드게임, 민속놀이 등도 펼쳐진다.

또한 평소 할인되지 않는 임실N치즈와 유제품이 20% 할인 판매되며, 전주와 임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방문객의 편의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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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 조감도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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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겨울눈놀이터: 양재천에서 펼쳐지는 겨울 체험
서울 서초구 양재천수영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겨울눈놀이터가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13m×70m 규모의 눈썰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눈썰매장 외에도 빙어잡기,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몸을 녹일 수 있는 그린하우스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매점도 운영되며, 서초구민은 눈썰매장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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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 조감도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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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디지털 예술로 물든 겨울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삼성역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쇼와 체험형 테마 광장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화려하게 연출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디지털 스크린 콘텐츠가 상영되며,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은 화이트 트리 숲과 루미나리에 게이트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소원 트리에 소원 걸기, 포토 부스에서 사진 촬영, 타임캡슐레터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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