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단독]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尹 캠프에서 활동…드론 사업도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3 계엄사태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 전 사령관이 군이 운용중인 드론사업에도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노 전 정보사령관은 지난 대선 당시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과 함께 윤석열 캠프에서 국방분야를 맡아 활동했다. 군 소식통은 "신 전 차장등이 공개적으로 활동했다면 노 전 사령관으로 비공개적으로 활동했다"며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 후임으로 지명했던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는 막판에 합류한 경우"라고 전했다.

노 전 사령관은 그동안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런데 노 전 사령관이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윤 대통령 측과도 직접적인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다른 군 소식통은 "노 전 사령관이 군이 운용다는 드론 사업에도 참여하려고 했다는 얘길 군 내부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노 전 사령관은 이스라엘제 드론을 군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형영 기자(truestory@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