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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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는 이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4등급보다 1등급 더 하락한 5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시민들께 고개를 숙였다.
특히 청렴도 5등급은 민선 7기와 8기를 통틀어 올해가 처음이다.
시는 공사 등 계약·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4대 측정업무에 대해 시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는 소폭 상승했으나, 조직 내 직원의 조직문화와 내부 운영과정을 평가하는 내부체감도에서 하락했다.
이번 촤하위 5등급 결과에 대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잘못된 관행과 낡은 문화를 개선하는 등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 구성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실질적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해당 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소속 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운영실적 및 시책추진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신뢰도 저해행위 등 총 4가지 항목을 종합하여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군산시는 청렴체감도 5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으로 종합 청렴도 5등급을 받은 것이다.
평가에서 특히 내부체감도가 전국 시 대비 16점 낮은 것으로 파악 돼 공무원들의 조직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보조금 관련 업무 투명성이 낮고 부패 경험 응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5등급 최하위라는 초라한 평가는 그동안 군산시의 안이하고 부실한 행정에 대한 불신이 자초해, 뼈아픈 자성과 함께 구체적이고 진실된 개혁방향을 설정,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부패 근절과 청렴 행정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책 수립과 함께 향후 군산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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