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은행.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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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3조 5000억 규모의 건설사업의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BNK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향후 협의 등 절차가 남아있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공단과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7년말까지 3년간 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19일 "부산은행과 협의를 진행한 뒤 이견이 없으면 연내 주거래 은행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협상자 선정 관련 내용을) 오늘 통지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첫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정 시 공단과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7년말까지 3년간 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한다.
공단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을 거쳤다. 이번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 건전성, 자금 및 법인카드 관리, 업무 수행 능력, 통합자금 시스템 구축, 사회적 가치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와 회계사, 금융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도 했다.
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선정되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건설사업비의 원활한 집행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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