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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결산] 게임와이 기자들이 재미있게 즐긴 올해의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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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기자] 올 한해도 많은 게임이 출시됐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다 보니 벌써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다. 게임와이 기자들은 올해 어떤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했을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을 기자들에게 물어봤다. 모바일과 PC / 콘솔 부문으로 물어봤고 기자마다 각각 3개씩 골라봤다.

    이재덕 기자

    모바일

    젠레스 존제로
    별이 되어라 2
    스쿼드버스터즈

    게임와이

    젠레스 존 제로 / 호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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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레스 존 제로'는 게임을 잘 만드는 호요버스의 신작 답게 완성도가 높았다. 컨트롤 똥손을 황금손으로 만들어줬고, 색다른 세계관과 군데 군데 들어간 퍼즐을 푸는 재미가 좋았다.

    '별이 되어라 2' 는 좀처럼 패키지 게임 엔딩의 감동을 보기 힘든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해준 작품이다. 기본적인 수집형 RPG의 재미에 2D지만 3D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경쟁의 재미를 제대로 준 게임이다. 마지막 보석까지 끌어모으겠다고 난투를 벌였던 중앙 지점이 눈에 선하다. 기존 하이퍼 캐주얼의 재미를 슈퍼셀의 방식으로 잘 풀어냈다.

    PC / 콘솔

    쓰론 앤 리버티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쓰론 앤 리버티 /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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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론 앤 리버티'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이라고 거들떠도 보지 않을 때 제대로 즐겼던 게임이다. 리니지에서 보기 힘들었던 후크를 이용해 성벽을 오르락 내리는 장면, 짜릿한 PK의 재미도 좋았다. 마지막 폭죽과 함께 고래를 타고 맵을 한 바퀴 돈 기억은 감동으로 남았다.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은 너무 빨리 엔딩을 봤다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 '디아블로 4'의 맵은 매력적이었고, 던전을 쓸고 다니는 핵 앤 슬래시 게임의 원조 다운 재미를 느끼게 해 줬다.

    '퍼스트 디센던트'도 후크를 이용한 이동이 인상적이었다. 슈팅의 재미를 스토리를 통해 즐길 수 있었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해외 게임 시장에 라이브 게임의 매력을 알린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김도형 기자

    모바일

    명조: 워더링 웨이브
    젠레스 존 제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게임와이

    명조: 워더링 웨이브 / 쿠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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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조'는 전작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에서 보여준 액션을 오픈월드에서 제대로 녹여낸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한국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적극적인 소통도 진행해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했다.

    PC / 콘솔 게임

    철권 8
    데드락
    팰월드

    게임와이

    철권 8 / 반다이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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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 8'은 약 7년만에 나온 신작인만큼 기대감이 굉장히 높았고, 처음 플레이했을 때 느껴진 그래픽과 강렬한 손 맛이 2024년에 플레이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좋았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서는 입문자들을 위한 시스템이 부족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러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많아 쉽게 다른 캐릭터를 익힐 수 있어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김태현 기자

    모바일

    젠레스 존 제로
    원스 휴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게임와이

    젠레스 존 제로 / 호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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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레스 존 제로'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나 BM 등 호요버스식 수집형 RPG의 장르적 성공 문법을 지켰다. 그러면서도 퍼즐 등 신선한 콘텐츠를 접목시키고 아메리칸 카툰풍의 힙한 연출과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토리나 세계관 설정을 풀어가는 데 있어서도 쉽고 빠르게 이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고 생각한다. 호요버스 다운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PC / 콘솔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
    쓰론 앤 리버티

    게임와이

    스텔라 블레이드 / 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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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산 콘솔 게임의 저변을 넓히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한국 게임의 개발력을 널리 알렸다고 생각한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액션 연출은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OST 역시 각종 글로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공들인 모습을 보여줬다. 코스튬이나 꾸준한 DLC 추가 등 사후 서비스에 충실한 부분도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정훈 기자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창세기전 모바일
    페르소나 5: 더 팬텀 X

    게임와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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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의 게임답게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놀라운 그래픽으로 감탄했던 게임이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컷신과 게임에서의 강력한 타격감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넷마블이 IP 게임은 정말 잘 만드는구나 하고 다시 한번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이 게임이 그래서 올해 가장 인상적인 모바일 게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올해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모바일 게임이다.

    PC / 콘솔

    아스트로봇
    메타포: 리판타지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게임와이

    아스트로봇 / 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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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아스트로봇'은 게임의 숙련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포머 게임이다. 감탄이 나오는 절묘한 레벨 디자인과 게임 구성, 밸런스, 기가 막힌 듀얼센스 활용 등 올해 가장 인상적이었고 뛰어난 재미를 보여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저절로 비명이 나오기도 하고 구경하던 사람에게 컨트롤러를 뺏기는 경험도 했다. 복잡한 시스템이 거의 없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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