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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선불업 진출···"장기적인 비즈니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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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로부터 등록 최종 승인

가맹점과의 사업 시너지 확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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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060250)가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 등록을 완료하고 관련 사업 진출에 나선다.

NHN KCP는 라이선스 취득에 필요한 해당 요건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7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9682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1조 152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NHN KCP는 전 세계적으로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불업 라이선스 등록을 통해 가맹점과의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NHN KCP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 이슈로 인해 선불 라이선스 취득 전부터 선불금 관리대행에 관한 문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선불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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