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캠퍼스서 '2024 SK하이닉스 대상' 개최
곽노정 사장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
'2024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 개최 |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경기 이천캠퍼스 R&D센터 인피니티홀에서 '2024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회사를 이끌어 온 조직과 구성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대상은 대내 포상 중 가장 높은 상이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자긍심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수상 조직 및 사례는 구성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경영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사 임직원이 함께 뽑은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펙스(SUPEX) 분야(7건),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I·운영 개선) 분야(5건), 특별상 분야(6건) 등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수펙스 분야에서는 사례별로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한 '베스트 인 클래스(BIC) 테크'와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인 '퓨처 패스파인딩(미래 도약)', 고객 만족을 실현한 '커스터머 퍼스트(고객 우선)'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시상이 이뤄졌다.
발언 중인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
BIC 테크 대상은 1c㎚ D램 개발 및 원가 절감(D램개발), 극자외선(EUV) 생산성 향상을 통한 투자비 절감(제조/기술) 사례가 수상했다.
퓨처 패스파인딩 대상은 웨이퍼 본딩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한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제품 경쟁력 확보(미래기술연구원)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테스트 설루션 고도화를 통한 투자비 절감(AI 인프라) 사례가 받았다.
커스터머 퍼스트 대상 부문은 HBM3E(5세대) 대량 양산 체계 구축(제조/기술 외 3개 조직), 고객 인증 기간 단축을 통한 HBM3E 8단 업계 최초 양산 진입 및 리더십 확보(AI 인프라) 등의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 분야는 더욱 효율적인 SK하이닉스를 만드는 데 기여한 원가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전사 TF), D램 재활용 기술 개발을 통한 영업이익 창출(P&T) 등 총 5개 사례를 선정했다.
이 밖에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온 조직에 주어지는 특별상 분야에서는 HBM 생산 및 판매 극대화 추진(전사 TF),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구성원들의 자부심 및 행복 제고(기업문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보 및 조성(대외협력) 등의 사례가 상을 받았다.
곽노정 사장은 "혁신을 위해 열정을 보여준 구성원들 덕분에 올해를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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