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 6당 의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 진상을 규명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12.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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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야당 단독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조특위 위 위원 20명 중 더불어민주당 몫 11명의 명단만 제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주당이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국조특위 위원장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선 안규백 의원이, 야당 간사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3선 한병도 의원이 내정됐다.
국조특위 명단에는 △추미애 △민홍철 △김교흥 △백혜련 △ 김병주 △민병덕 △윤건영 △김승원 △박선원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내란 국조특위는 총 20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다. 의석 수를 기준으로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이 각각 배정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조특위 위원 명단 제출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지체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국조특위 비교섭단체 몫 위원 2명은 별도의 선정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해졌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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