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 '유럽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관한 전략대화'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략대화는 자동차 공급망 강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혁신, 탈-탄소화 지원, 규제 틀 간소화 등에 관한 해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집행위는 설명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유럽의 번영에 필수적이라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유럽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약 천300만 개 일자리를 책임지는 유럽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전환 국면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으며 대중국 수출도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은 지난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고, 아우디와 볼보, BMW 등도 유럽 공장을 폐쇄하거나 생산량 감축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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