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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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내년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후 한동안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황 감독은 미국 할리우드 매체인 ‘버라이어티’와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징어 게임’에 질렸다”는 농담을 건네며 “이 시리즈를 집필하고 제작·연출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2를 제작할 생각이 없었는데, 시즌1이 거둔 큰 성공이 시즌2 제작에 용기와 동기를 제공했다”고도 했다.
황동혁 감독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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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장면.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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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장면.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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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내년 공개 예정인 시즌3 작업을 마치면 한동안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간 잡업에 대해) 매우 지쳤고 피곤하다”며 “어떤 면에서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외딴섬에서 “걸려오는 전화 없이 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26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넷플릭스는 광고가 지원되는 12개 국가에서 다수 광고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파리 샹젤리제 애비뉴에서 시즌 2 출시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원작으로 한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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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나치게 세심한 홍보 전략은 입길에 오르고 있다. 심지어 공개 기념 미디어 라운드 인터뷰 행사에 주연급인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이 빠지기도 했다. 최씨는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2016년 대마초 흡입 협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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