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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계엄, 극악무도한 패악질"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서 강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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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조진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 촉구 집회에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21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날 광화문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을 촉구하는 집회 현장을 중계했다.

그 가운데, 조진웅이 VCR에 등장해, 현장에 집결한 시민들에게 힘을 더해줬다. 영상 속 조진웅은 "안녕하십니까. 배우 조진웅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런 뒤, "여러분, 기억나시죠. 선혈로 지켜낸 광주 민주 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들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 국민을 향해,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으로 파괴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나,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그 패악질을 무찔러냈다. 해서, 우리 국민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민주주의의 의의를 파괴하려던 내란 수괴가 판칠 뻔한 시대에 진정한 영웅은 우리 국민들이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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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 엄중한 사태를 항시 예의주시할 것이며, 기필코 승리할 것을 무너지지 않을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을, 끝까지 힘을 보태며 함께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지난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투표에 국회의원 300명이 전원 출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 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최종 가결됐다. 관련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21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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