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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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개봉 19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개봉으로부터 19일 만이다.

'소방관'은 올여름 개봉한 '탈주'의 최종 관객 수 256만1854명을 이날 중 넘어설 전망이다.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과 함께 올해 한국 영화 흥행 톱5 등극을 사실상 확정했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로 누적 기부금 3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배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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