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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유재석, 탄핵 정국 간접 언급 "안개 걷히고 일상 찾는 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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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2일 공개된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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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난데없는 비상계엄을 선포해 12·3 내란사태를 촉발, 결국 탄핵 정국이 본격화한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어수선한 시국을 간접 언급했다.

유재석은 22일 오전 공개된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 말미 현 정국에 관해 넌지시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대상까지 모든 시상을 마치고 나서 '핑계고'를 사랑해 준 '계원'과 시상식에 참여한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말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기도 한데,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일상을 꼭,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풍향고'의 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동휘, 우수상은 이상이, 인기스타상 베테랑 부문은 지석진과 홍진경, 인기스타상 라이징 부문은 샤이니(SHINee) 키와 김고은, 신인상은 이성민, 작품상은 공유·이동욱·조세호·유재석이 출연한 '돌아온 설 연휴는 핑계고'가 차지했다. 유재석은 '특별 대상'을 받았다.

'핑계고'는 오늘(22일) 오전 10시 공개된 지 12시간 만에 조회수 214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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