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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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게임주의 강달러 수혜를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 시프트업 등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3일 하나증권은 ‘게임 강달러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92원으로 관측된다”면서 “4분기 말 환율 1450.6원 수준에서 마감 시 3분기 손실을 상회하는 이익 반영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고 인력은 국내에 있는 게임사들은 강달러 국면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달러 외 지난해 4분기 평균 환율이 위안 6.3%, 유로 4.6%, 엔 2.5%로 높다는 점도 게임주 수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
실제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 시프트업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은 분기 평균 환율로 매출을 인식하기에 달러 환율 변동이 실적에 모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최선호주로 더블유게임즈를 꼽았다. 하나증권은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게임 섹터 내에서 대표적인 강달러 수혜 기업”이라면서 “모든 소셜·온라인 카지노 매출이 글로벌에서 발생하며 그중 80% 이상이 북미”라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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