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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연옥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오늘(23일) 선관위는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불거진 현수막 공정성 논란을 재논의합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1일 조국혁신당이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현수막을 걸면서 촉발했습니다.
해당 현수막에는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공범이다'라는 문구가 담겼는데, 정 의원 측도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문구의 현수막으로 맞대응에 나서려 했습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정 의원 측의 현수막을 두고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게시를 불허했습니다.
이에 여당 측에서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야권의 단정적 표현에 대해서는 제재하지 않던 선관위가 '이재명은 안 된다'는 문구를 걸고 넘어진 것에 대한 공정성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의 '내란공범' 현수막은 약 이틀 만에 선관위 심사를 통과했지만, ‘이재명은 안 된다’현수막은 불허까지 시간도 나흘 가까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출석이 예정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이번 현수막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할 전망입니다.
선관위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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