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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태백시의회 내년도 예산 95억 삭감…지역사회 반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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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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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의 과도한 예산 삭감에 일부 스포츠대회가 취소될 위기와 함께 차량지원을 받는 사회단체의 반발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태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 제출 예산 5006억원 중 95억3000만원을 삭감했다.

구체적으로 스포츠대회는 업무협약이 체결된 4개 대회를 포함 총 14개 대회 15억원 가량이 전액 삭감됐다.

이어 폐광 이후 대체 산업 마련 등을 위한 국비공모사업 연구용역 2억원, 갱도활용 용역 2억원, 경석자원활용 세라믹 원료 기반 조성 5000만원 등도 삭감됐다.

이와함께 홍보예산 6억원과 자율방범대와 노인회 등 도비 매칭 차량 지원 예산도 전부 삭감됐다.

태백지역 8개 동 중 7개 동에서 진행하는 동 축제도 각각 2000만원씩 감액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센 꿈탄탄바우처는 7억원이 감액되면서 초등학생은 연 60만원, 중학생은 연 80만원, 고등학생은 연 100만원 등으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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