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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무당집 찾아간 송혜교…그 이유가 '학생' 때문('검은 수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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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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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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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집,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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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새해 극장가를 달굴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가늠케 한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아가는 유니아 수녀 역 송혜교의 스틸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하며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굳은 결심을 한 눈빛으로 미소 짓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의 스틸은 함께 의식을 준비하는 두 수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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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를 반대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 역의 이진욱, 소년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안드레아 신부 역으로 특별출연한 허준호의 스틸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년 희준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구마부터 의학적 치료까지, 모든 치료법을 동원해도 해결되지 않는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의 스틸은 끝나지 않는 고통에 지친 얼굴로 열연을 기대케 한다. 바다, 아이스크림 가게, 굿당 등 다채로운 공간 속 두 수녀가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한 영화 '검은 수녀들'은 차별화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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