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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KT&G 장학재단, KIST와 함께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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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KT&G 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지난 2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과 과학인재 장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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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협력해 지난 2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로,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의 수혜자는 33명의 국내외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으로, 이들은 KIST 장학심사위원회의 논문·연구 실적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벨라루스,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 포함돼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이라는 장학사업의 취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KIST 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은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KIST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KT&G 장학재단과 협력해 과학기술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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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KIST미래재단,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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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수여식까지 모두 124명의 장학생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KT&G 장학재단 김승택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바탕으로 연구와 학문적 목표를 달성하며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며, 설립 이후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KIST 미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KT&G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학생은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연구와 실험에 더 매진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T&G 장학재단의 이번 행사는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자리로 큰 의미를 남겼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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