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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중선·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배우 김수로 씨가 서울 잠실동 소재 아주중학교를 방문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기는 신체 및 정서적 변화, 학업성적, 교우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스트레스가 큰 시기다. 실제로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소아14.3%·청소년18%)로 높았으며, 현재 유병률은 7.1%(소아 4.7%·청소년 9.5%)로 청소년이 소아 유병률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인지도 있는 배우의 대면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보다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배우 김수로 씨는 아주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만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쉬운 예시로 설명하고, OX 퀴즈를 함께 풀며 마음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중선 센터장은 "친근감 있는 배우가 청소년들과 직접 교감하며 마음 건강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쉽게 풀어낸 시간이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살피고 또래 관계도 건강하게 유지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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