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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식약처, 우울증 진단 보조 AI 의료기기 국내 최초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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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기자]
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CRYL-D01'를 지난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등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내원한 환자의 면담 기록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Depression) 확률(0~100%)을 수치화함으로써 정신건강의학 임상의사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것으로 우울증을 스크리닝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우울증 선별 결과를 이용해 임상의가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공급돼 진단·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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