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 담은 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각오 담겨
2027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 안전 최우선 단지 재시공
왼쪽부터 이승엽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예비입주자협의회 대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단지명을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9일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는 예비입주자협의회 이승엽 대표에게 새로운 단지명을 전달했다. 최익훈 대표는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관심과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재시공 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체 공사 기간 중 HDC현대산업개발과 예비입주자협의회는 해체 범위, 단지 특화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양측은 아파트 입면, 단지 조경, 커뮤니티의 특화 등 다방면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중 입주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협의 끝에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단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센테니얼(centennial)은 ‘100년간의’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를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로 짓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19일 오후 현장 내 안전교육장에서 예비입주자협의회, 광주광역시 서구청, HDC현대산업개발의 상생간담회가 진행됐다. 상생간담회에서 3자는 안전하게 마무리한 해체 공사에서 각자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재시공 현장을 안전하고 치밀하게 관리해 높은 품질의 아파트로 짓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 후 예비입주자 30여명과 서구청 및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해체 공사가 완료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현장 답사 후 예비입주자협의회는 재시공 준비 중인 현장 직원들에게 혹한기 대비용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중에 준공 예정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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