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는 조현범 회장의 기술철학을 담은 매거진이다. 첨단 기술 트렌드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하이테크 스토리텔링'을 지향한다. 조 회장은 뮤를 기획하며 단순 상업 잡지가 되는 점을 경계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되는 뮤는 최근 45호(겨울호)를 내놓았다. △온도와 하이테크 관계 △새해 포뮬러E 변화 △한국프로야구(KBO)·모터스포츠(F1·WRC) 비교 △최신 우주복 트렌드 △NASA·스페이스와 우주미아 등을 담았다. 작가 한강 노벨상의 기술적 관점, 테마주·카더라와 주식시장의 과학, 언더아머·스톤아일랜드 등 패딩 의류 탑재기술도 눈길을 끈다.
박진만 뮤 발행담당은 "휘발성 강한 가십이 아닌, 최고 수준의 기술 콘텐츠를 담자는 것이 조 회장님의 기본 편집 방향"이라며 "레거시 미디어가 위축된다 하지만 고품질 프린트 매거진은 전보다 집중도·로열티가 오르는 반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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