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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송준호 교수 '사피엔솔로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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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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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은 신장내과 송준호 교수의 인문 저술서 <사피엔솔로지>(흐름출판)가 2024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학술 발전과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양 부문에서는 9개 분야 5503종의 도서 중 427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및 전문 도서관, 초·중·고교와 대학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사피엔솔로지'에 대해 "호모사피엔스의 생물학적 정체성과 과학적 빅히스토리를 아우르며, 의학자 특유의 접근방식과 태도가 돋보인다"며 "일반 독자들에게 인류가 맞이할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사피엔솔로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작된 한 줌의 작은 집단, 호모사피엔스가 전 지구를 지배하는 종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다각적으로 추적하고 재구성한 교양서"라며 "책의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의 발흥과 기술 발전에 대한 참신하고 대담한 사유의 장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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