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환원율을 25%를 제시하며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았는데, 이번 계획에서 더 진전된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세전이익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을 8% 이상을 달성하고, 투자한 자본에서 8%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자본 조달 비용보다 투자 수익을 더 크게 만들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타워 송도 전경/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
사업별로는 에너지, 식량 부문에서 적극적인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철강 및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최고 경영진은 적극적인 IR(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이며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