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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사진=연합뉴스 |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오는 26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추 의원에게 지난 18일 두 번째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연기를 요청하거나,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앙당사로 불러 국회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에 내란, 군형법상 반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당했습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추 전 원대대표를 내란 사태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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