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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노타, AI 최적화 기술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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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최적화 분야 최초 'A, A' 등급 획득, 내년 상반기 IPO 목표

글로벌 협력 및 매출 성장으로 시장 경쟁력 입증

아주경제

노타, AI 최적화 분야 최초로 기술평가 ‘A, A’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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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 내년 상반기 IPO에 박차를 가한다. AI 최적화 기술 분야 최초 사례로, 노타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관문인 기술평가는 두 기관에서 A등급 이상,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노타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제한된 자원 기기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복잡한 AI 모델 최적화 및 배포 과정을 간소화한다. 엔비디아, 암,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은 기술력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타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접목, 교통,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모바일, 전장, 로보틱스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노타는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AI 최적화 기술의 시장성을 증명했고, 지난 6월 약 2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타는 CB 인사이트의 ‘LLMOps Market Map’에서 유망 기업으로, MarketsandMarkets™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엣지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넷츠프레소 모델 컴프레서’ 기술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두바이 교통국과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VLM 기반 ITS 프로젝트는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계기가 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평가를 통해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적 성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AI Everywhere’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타는 2020년 독일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 현재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선재관 기자 seon@economi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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