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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용인시, '포곡대교' 26일 개통...포곡IC-국도45호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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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둔전리 350-15번지 일원 에버랜드로 양방향 2차로→ 4차로 확장 공사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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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대교 완공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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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화성-광주)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핵심축인 포곡대교를 완공해 26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가 개통하면서 주변 지역에 차량이 몰려 발생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도록 이 일대 연계 도로를 확충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포곡IC 개설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대폭 늘었지만 요금소가 있는 포곡읍 영문리에서 국도 45호선을 이용하려면 삼계교를 건넌 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둔전리 안길을 우회해야 해 불편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요금소에서 국도 45호선까지 직선으로 경안천을 횡단하는 포곡대교를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이달 16일 완공했다.

포곡대교는 폭 24m의 양방향 6차로로 건설됐다. 교량 자체의 길이는 125m, 교량을 포함한 신설 도로의 총길이는 200m다. 공사에 들어간 총사업비는 19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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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대교와 둔전리 에버랜드 확장 구간[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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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시는 국도 45호선에서 둔전 방향 차량이 몰리며 생기는 포곡읍 둔전리 350-15번지 일원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이 구간 에버랜드로를 양방향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도 마쳤다.

이 시장은 “포곡IC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로 주변 지역 교통정체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연계 도로를 확충했다”며 “포곡대교가 경안천으로 나뉘어 있던 포곡읍 주민들의 생활권을 연결하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진행 중인 마성교차로~포곡IC 구간(석성로) 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완공될 계획이다. 포곡읍 영문리 일대 2.24km 구간의 왕복 2개 차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아주경제=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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