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 및 러닝 열풍에 판매량 증가
젝시믹스는 남성 하의 기모 제품 수요가 최근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파와 폭설이 이어져 기모 소재 조거 팬츠와 슬랙스를 구입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셋째 주까지 남성 기모 안감 하의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컴포트파인 맨즈 기모 테이퍼드 팬츠는 같은 기간 전체 기모 팬츠 판매량의 29% 이상을 차지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얼죽런(얼어 죽어도 러닝)' 열풍에 남성 러너들을 위한 기모 제품 수요도 뛰었다. 남성 기모 레깅스 대표 격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 레깅스'는 같은 기간 17%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러닝 제품군인 RX 맨즈 하이브리드 웜 조깅스도 재입고를 준비할 만큼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예고된 강추위로 보온성이 탁월한 기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젝시믹스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애슬레저 제품으로 따뜻하고 건강하게 운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황도은 수습기자 doni8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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