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투언성, 베트남 내 위치와 투자 혜택 등으로 매력적 투자지로 부상
국내 관광 기업인 라미드그룹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 닌투언성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투자 의지를 밝혔다.
2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에 따르면 베트남 닌투언(Ninh Thuan)성은 한국 라미드그룹이 지난 18일 닌투언성 리조트 및 골프장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호텔, 리조트, 골프장 분야에서 라마다 호텔, 미란다 호텔,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등 여러 호텔 및 골프장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의 라미드가 해외 투자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라미드그룹 문병욱 회장은 닌투언성이 고급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으로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40년 이상의 경험과 강력한 재정 능력을 갖춘 라미드는 환경 보호 기준에 따라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닌투언성 정부가 조사, 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닌투언성 인민위원회는 라미드그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국가 프로젝트부터 현대 교통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성의 발전 잠재력을 소개했다.
베트남 남북 고속도로와 105km 길이의 해안 도로가 있으며 깜라인(Cam Ranh) 국제공항에서 60km 거리로 닌투언성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성은 녹색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전략에 따라 재생 에너지, 고품질 관광, 가공 산업, 첨단 농업과 같은 산업 발전을 우선시하고 있다.
닌투언성은 최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정보 제공, 법적 절차 지원, 우대 투자 정책에 이르기까지 라미드그룹에 유리한 모든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닌투언성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는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라미드를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라미드그룹의 이와 같은 투자 의지는 라미드의 전략적인 해외 사업 확대라는 방향을 보여준다. 또한 해당 지역이 앞으로 더 많은 국제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tuanje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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