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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바이든 사형수 감형 비판 "취임 후 사형 적극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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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무더기 사형수 감형을 비판하며 자신은 강력 범죄자에 대한 사형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한 건 말이 안 된다며 피해자들의 친척과 친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취임하자마자 강간범과 살인자, 괴물로부터 미국 가정과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에 사형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시 법과 질서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사형 찬성론자인 트럼프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사형수 37명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했습니다.

사형제 폐지를 공약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사형 집행 유예 조치를 발표했지만 사형 제도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는 않았습니다.

바이든 취임 이후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지만 주 정부 차원에서는 올해 25건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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