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어린이집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산타클로스로 변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4.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아이들을 보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불행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국회 어린이집에 산타 할아버지가 돼 선물을 나눠줬다.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어야 할 텐데, 정말 책임이 무겁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가 힘이 약한 사람들의 가장 강한 무기가 돼,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억울한 꼴 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느낀다"며 "새싹들을 보며, 다시 희망이 꿈틀대고, '희망은 힘이 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했다.
한편 국회와 정부는 탄핵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우 의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여야정 협의체) 를 오는 26일 출범하기로 했으나, 한 권한대행 탄핵 추진 등을 놓고 여야 분위기가 급랭하면서 출범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