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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강남구, 서울시 최초 교통비 지원…'연 최대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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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구는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18세 어린이·청소년 3만5268명에게 6억83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 원·청소년 4만 원·어린이 2만 원으로, 연간 최대 24만 원·16만 원·8만 원을 환급해주는 셈이다.

이번에 지급한 교통비는 10∼11월 사용분에 대한 환급금이다.

다음 지급은 내년 3월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사용분을 3월 초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구민 3만5천268명이 1인당 월평균 9천720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

이는 시내버스 성인 요금 1천500원 기준으로 약 월 6회 요금에 해당한다.

강남구는 사업 시행 이후 구의 월 대중교통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증대 효과도 봤다고 평가했다.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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