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종필 전 부산교육청 장학사(박 예비후보 제공).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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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한송학 기자 = 박종필 전 부산교육청 장학사는 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교육감의 부재로 부산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안전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안정 속에서 새롭게 도약해 부산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최적의 인물이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전 교육감이 추진 중이었던 경쟁력 있는 정책을 이어받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후보는 박종필"이라며 "지금부터 적극적인 선거운동으로 꼭 당선돼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2월 금정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쳤다. 현재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과 부산교육대학교 총동창회장, 화신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재임 시절 4개 학교 교장을 맡으면서 아동 중심의 학교로 변화와 발전을 이끌었으며 장학사와 장학관으로서 유·초·중·고등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부산교총(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학교 현장의 요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교권을 위해 앞장서는 등 부산교육을 가장 잘 아는 현장 교육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부산교육청에서 부산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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