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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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수의 아성' 텍사스주에 자신만의 도시 건설을 시도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텍사스주 남쪽 끝단 보카치카 지역에 있는 머스크 소유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본사 직원들은 최근 새 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서명과 함께 청원을 제출했다.
스페이스X 전용 우주기지 '스타베이스'(Starbase)가 있는 이 곳에 소도시를 세우고 선거를 통해 시장을 뽑겠다는 내용이다.
도시 크기는 1.5제곱마일(약 3.9㎢)이고 주민은 어린이 100여 명을 포함, 500명 안팎으로 성인은 대부분 스페이스X 직원들로 전해졌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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