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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與 권영세, 가세연 폭로 예고에 "사실무근…강력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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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머니투데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권영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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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권영세 의원이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경우 재벌가 관련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해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앞서 가세연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 권 의원이 통일부 장관 시절 재벌가와 연관된 사건에 대해 명백한 증거와 증언을 다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영세 의원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절대 대국민 사과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만약 권 의원이 친한동훈계 말을 따르며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자세하게 폭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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