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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스위스 ‘스노보드의 여왕’ 눈사태 사고로 26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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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조피 헤디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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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조피 헤디거(26)가 불의의 눈사태 사고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스키협회는 이날 “헤디거가 스위스 다보스 인근 아로사 리조트에서 눈사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과의 논의 끝에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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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디거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 예선을 치르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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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인 헤디거는 스위스 국가대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와 혼성 단체전 종목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발터 로이저 스위스 스키협회장은 “우린 큰 충격을 받았다”며 “너무 비극적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현지 팬들도 헤디거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 “스노보드의 여왕, 편히 쉬길 바란다” “안식을 기원한다” 등의 추모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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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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