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얼빈 홍보 이미지를 찍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이 총예매량 56만 2847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 /사진=최동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하얼빈'은 개봉 첫날부터 관객수 38만154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2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2022년 12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오프닝 35만9787명)이 개봉 사흘만 100만명을 달성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한국 영화 서울의봄(21만9445명), 파묘(33만6129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제쳤다.
2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관람객이 '하얼빈' 홍보 스크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이 총예매량 56만 2847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 /사진=최동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얼빈'은 19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까지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서울의 봄'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고,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내부자들', '간첩'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종전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은 8만1135명이 관람해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무파사:라이온킹', 4위는 '모아나2′,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우리들의 공룡일기'가 차지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