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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분상제 적용에 공원·초등학교 품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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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소성 높은 85㎡ 초과 중대형
    3040 공략… 1순위 31일 청약


    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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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분앙가격도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조감도) 1순위 청약이 오는 31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64~110㎡ 총 669가구로 지어진다. 가구수 가운데 약 30% 가량이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50만원에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64㎡ 4억6700만원, 84㎡ 5억6900만원이다. 지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B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아파트는 공품아 단지다.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자리하며,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3040세대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광역철도(GTX)-D 노선도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특별설계공모전에서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으로 당선된 단지다. 재당첨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3년이다.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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